새끼 구하려고 불길 속으로 뛰어든 엄마 고양이 (사진)
목숨보다 소중한 새끼를 구하기 위해 뜨거운 불 속으로 뛰어든 엄마 고양이의 '모성애'가 사람들의 가슴을 찡하게 하고 있다.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목숨보다 소중한 새끼를 구하기 위해 뜨거운 불 속으로 뛰어든 엄마 고양이의 '모성애'가 사람들의 가슴을 찡하게 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엄마 고양이는 활활 타고 있는 창고 안에 갇혀있던 새끼를 극적으로 구조했다.
엄마 고양이는 새끼 한 마리와 버려진 창고에서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이유를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위급한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깜짝 놀란 엄마는 재빨리 창고에서 빠져나왔지만 새끼는 아직 불길 속에 갇혀있었다. 모두가 안절부절못하고 있던 그때 고양이는 다시 뜨거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
잠시 후 놀랍게도 엄마 고양이는 새끼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고 온몸에 심한 화상과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끼를 구해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뜨거운 불 속으로 뛰어든 엄마 고양이의 사연은 급속도로 확산되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