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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74개... 한국인 라면 섭취 세계 1위

한국 사람들이 전세계에서 가장 라면을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1년에 무려 74.1개를 소비했다.


via youtube

 

한국 사람들이 전세계에서 가장 라면을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계 인스턴트 라면협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라면 섭취량은 지난해 1인당 74.1개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1명이 평균 5일에 한 개 꼴로 먹는다는 수치다. 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60.3개)와 베트남(57.3개)의 라면 섭취율도 높게 나타났다. 

 

한국인 라면 섭취가 늘면서 성인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한국인 만 여 명을 상대로 분석한 결과 라면을 일주일에 2번 이상 먹는 여성의 경우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비만을 아우르는 대사증후군, 이른바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68% 증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남성에 비해 근육양이 적은 여성이 성인병에 더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라면섭취 횟수를 줄이고, 먹더라도 조리할 때 수프의 양을 과감히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나트륨이 몸에서 잘 배출되도록 칼륨이 풍부한 파나 양파 등을 넣어서 함께 섭취하거나 라면을 먹고 난 뒤에 우유를 마시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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