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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지어 착용 “유방암 발병과 관련 없어”

브래지어를 착용해도 폐경기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via Gmarket

브래지어를 착용해도 폐경기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

 

이는 폐경기 여성의 브래지어 착용여부와 유방암 사이에는 관련성이 있다는 종전 연구결과를 뒤집는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5(현지 시간) 메디컬데일리(medicaldaily)에 따르면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과 폐경기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에는 관련성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원(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의 루 첸(Lu Chen) 연구원 등은 이번 주 '암 역학·생물표지·예방 저널'(the journal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55세에서 74세 사이의 폐경기 여성 151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중
1000여명은 유방암 판정을 받은 상태였고 나머지는 건강한 여성들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대면 인터뷰를 진행하고 가족력을 조사하면서 그들의 브래지어 착용 습관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브래지어 착용과 유방암 발생과는 관련성이 없었다. 연구팀은 브래지어 첫 착용 시기, 브래지어에 들어있는 철사, 하루 중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시간, 브래지어의 컵 사이즈 등도 유방암과는 별다른 상관관계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연구팀은 브래지어가 유방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사실을 확신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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