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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되면 엄지손가락 점점 커진다 (연구)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사용하면 자주 사용하는 엄지손가락이 무려 15%까지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사용하면 자주 사용하는 엄지손가락이 무려 15%까지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유명 이동통신업체 'O2'의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에 중독된 사람은 손가락이 점점 커진다고 보도했다.


'스마트폰이 신체에 끼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이번 연구는 18~34세 사이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며 진행됐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 중 약 37%가 스마트폰에서 화면을 옆으로 쓸어넘기는 '스와이프'에 사용하는 엄지손가락이 반대쪽보다 확연히 커져 있는 모습을 보였다.


손 전문 치료사 니콜라 골드스미스(Nicola Goldsmith)는 "엄지손가락의 과도한 사용은 근육의 두께를 점점 두껍게 해 손가락이 커지거나 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은 '거북목증후군', '손목터널증', '안구건조증' 등의 치명적인 질병도 유발해 많은 전문가들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