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팔리지도 않는 엄앵란 내가 거뒀다" (영상)

TV조선 '솔깃한 연예 토크 호박씨'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배우 신성일이 아내 엄앵란과의 결혼 계기를 밝힌 가운데 그의 발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 토크 호박씨'(호박씨)에서는 신성일과 딸 강수화 부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성일은 "나하고 연애하기 시작하면서 살이 찌기 시작했다. 애인이 생기고 마음이 놓이니까"라며 말문을 열었다.

신성일은 "결혼 당시 내가 28살이었고, 엄앵란이 29살이었다"며 "당시 29살 처녀 같으면 노처녀다. 안 팔리는"이라고 덧붙였다.

TV조선 '솔깃한 연예 토크 호박씨' 

그 말을 들은 김흥국은 "그럼 안 팔리는 분을 거두셨단 거냐?"라고 되물었고, 신성일은 "내가 봉사한 거지"라며 농담처럼 말했다.

신성일의 말을 듣고 있던 딸 강수화는 "엄마는 노처녀였는데 예쁜 노처녀"라며 엄마 엄앵란을 두둔해 훈훈한 딸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아내한테 안 팔린다고 말하는 건 너무 심했다", "봉사했다는 말도 조금 지나치다" 등 신성일의 발언이 도가 지나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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