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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어떤 이유에서건 어릴 적 이사를 자주 다닌 사람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뿐만 아니라 자살률까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맨체스터 대학 박사 로저 웹(Roger Webb)의 말을 인용해 "어릴 적 이사를 자주 다닌 사람이 자살할 위험성이 크다"고 전했다.
로저는 불특정 남녀 140만명을 대상으로 어릴 적 이사 횟수와 현재 생활과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이사를 많이 다닐수록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고 성격이 내성적으로 변하는 것을 발견했다.
때문에 그들은 약물 중독, 범죄 등 순간의 쾌락을 추구하는 비행에 빠질 가능성이 커지며 더 나아가 자살률까지 높아진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로저는 "이러한 증상은 사춘기인 12~14세에 가장 크게 나타난다"며 "환경이 갑자기 바뀌더라도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가족이나 친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