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JTBC NEWS'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어쩌면 5년 뒤에는 많은 이들이 즐기는 '바나나'를 먹지 못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지난 26일 JTBC 뉴스룸 8은 '김필규의 팩트체크'를 통해 '바나나겟돈'이 벌어져 5년이나 10년 뒤 바나나를 먹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본 NHK와 미국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여러 외신은 '바나나'가 '신파나마병'이라고 하는 전염병 때문에 '멸종위기'라고 전했다.
바나나 세계 최대 생산국 필리핀인데, 그곳의 최대 생산지 '민다나오섬'의 5분의 1이 현재 '신파나마병'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생산량 20%가 날아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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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파마나병'에 앞서 1965년 물과 흙을 통해서 뿌리를 감염시키는 '파나마병'이 세계를 휩쓸고 지나가면서 '그로미셸'이라는 바나나종이 멸종된 바 있다.
전염병이 하나의 식물을 멸종시키는 것이 흔하지는 않다. 하지만 바나나는 뿌리의 끝을 잘라 다시 심으면 자라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씨앗'을 통해 식물을 재배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농장에는 유전적으로 같은 것들만 있어 병충해가 한 번 휩쓸면 전멸당할 가능성이 높아 위기감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바나나의 두 번째 멸종을 막기 위해 국제 식물연구계는 총력을 다해 연구 중이지만, 실질적으로 생산 가능한 대체 품종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