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G마켓, 옥션에서 구매한 물건 GS25에서 찾아갈 수 있다

YouTube 'Auction',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한 물건을 집 근처 편의점에서 원하는 시간에 찾을 수 있게 됐다. 

 

25일 GS 리테일은 옥션, G마켓, G9를 운영하는 이베이 코리아와 함께 '온·오프라인 상품 판매 및 편의 서비스 제공'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베이코리아와 GS25는 고객들이 G마켓, 옥션, G9에서 주문한 택배를 GS25 편의점에서 원하는 시간에 찾을 수 있는 무인 안심 택배함 서비스를 선보인다. 

 

일명 '스마일박스'라고 이름 붙인 이 서비스는 이베이 코리아의 온라인 숍에서 상품을 주문한 후 배송정보란에 인근의 GS25 '스마일박스'를 선택하면 해당 점포에서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반품할 때도 소비자가 스마일 박스에 반품할 물건을 담아 두면 택배 업체가 해당 스마일 박스에서 물건을 수거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원하는 시간에 찾아가서 물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택배를 받아줄 가족이 없는 1인 가구 고객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일 박스는 오는 8월 서울시내 GS25 편의점 50개 점포에 설치되며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