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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보다 키위가 진짜 '슈퍼푸드'로 불리는 과학적 이유 5가지

매일 한 스푼만 떠먹어도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된 블루베리보다 몇배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제스프리 키위'에 대해 소개한다.


Youtube 'ZespriKorea'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그저 섭취하는 것 만으로도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전해주고 큰 활력을 주는 음식을 '슈퍼푸드'라고 한다. 

 

한동안 타임지가 '블루베리'를 10대 슈퍼푸드로 선정하면서 큰 각광을 받았지만 여기, 맛은 물론이고 블루베리보다 5배나 많은 영양을 가진 진짜 슈퍼푸드가 있다. 

 

바로 '키위'다. 

 

Youtube 'ZespriKorea'

 

특히 주요 과일 27개 중에서도 영양소밀도 1위를 차지한 제스프리 키위는 '한스푼'에도 놀라운 수준의 영양으로 가득 차 있다.

 

키위가 진짜 슈퍼푸드인 이유를 확인해보자.

 

1. 영양소밀도가 블루베리의 5배

영양소밀도란 100g 내에 들어 있는 필수 영양소의 함량을 열량(칼로리)로 나눈 수치로서, 수치가 높을 수록 영양이 풍부함을 의미한다.

 

제스프리 키위는 영양소밀도 29.8로, 5.1인 또다른 슈퍼푸드 블루베리보다 5.8배 가량 높다. 또한 보다 단순한 개념인 영양소 적정도(100g 내에 들어 있는 필수 영양소의 합)에서도 단연 타 과일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준다.

 

 

Zespri


2. 비타민C가 블루베리의 16.5배

 

항산화 작용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  

 

신 품종인 썬골드 키위는 블루베리보다 무려 16.5배, 오렌지나 레몬보다도 3배 많은 비타민C가 들어 있다. 

 

키위 한 스푼은 곧 '비타민C 폭탄'인 셈이다.

 

3. 변비도 낫게 하는 식이섬유가 수박의 4배

 

 

gettyimagesbank 

 

소화를 돕고 대장 기능에 개선에 효과를 주는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에는 식이섬유가 100g 당 0.4g, 블루베리도 1.25g 들어있지만 키위에는 평균 1.63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슈퍼푸드 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4. 한국인 식단에 빠져 있는 엽산이 레몬의 3배


gettyimagesbank 

 

산모에게 필수적이며 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빼놓을 수 없는 영양소인 '엽산'도 풍부하다. 

 

키위는 엽산이 들어 있는 몇 안 되는 천연 식품 중 하나로 레몬에는 100g당 11ug의 엽산이 들어있지만 키위에는 무려 27ug의 엽산이 들어있다. 

 

5. 가공 식품에는 들어있지 않은 칼륨이 딸기의 3.1배 


칼륨은 몸의 신경계와 근육의 정상적인 활동, 정상적인 혈압 유지를 돕는다. 

 

하지만 대개의 식품은 가공 과정에서 칼륨 함량이 낮아지고 나트륨 함량은 높아진다.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현대인들이 칼륨 밀도가 높은 키위를 섭취해야 하는 이유다. 

 

칼륨이 많이 들어있다는 딸기에도 칼륨은 100g 당 98mg 들어있는데 제스프리 그린키위와 골드키위는 칼륨을 각각 100g 당 301mg, 316mg이 함유돼 있을 만큼 높은 함량을 자랑한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