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러닝머신처럼 걸어서 달리는 자전거 등장 (영상)


YouTube 'Lopifit'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페달을 돌릴 필요 없이 위에 올라타서 걷기만 해도 앞으로 나아가는 신기한 자전거가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자동차 전문 매체 드라이브스파크는 발명가 브루인 버지미스터(Bruin Bergmeester)가 제작한 걷는 자전거 '로피핏(Lopifit)'을 소개했다.

 

자전거처럼 앞뒤에 바퀴가 달린 로피핏은 페달 대신에 평평한 발판이 있는데 러닝머신을 하듯 그 위를 걸으면 저절로 앞으로 나아간다.

 

이는 로피핏에 내장된 작은 전동기 덕분인데 전동기는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최고 55km를 이동할 수 있다.

 

브루인은 "실내에서 운동을 하다가 문득 '야외에서 러닝머신을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에 로피핏을 고안해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로피핏은 빨강, 검정. 파랑 등 총 5가지의 다양한 색상이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1899 유로(한화 약 2백5십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