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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헤어졌지만 우리 친구로 남자"라고 말하는 사람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가 밝혀져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헤어진 애인과 친구로 남고 싶어하는 사람일수록 사이코패스일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미국 미시간 주 오클랜드 대학교의 저스틴 모길스키(Justin Mogilski) 박사와 리사 웰링(Lisa Welling) 박사는 남녀 참가자 861명을 대상으로 애인과 이별 후 친구로 남은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여성의 대부분은 상대방이 주는 신뢰와 안정감을 첫 번째 이유로 꼽았지만, 남성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실용적 이유와 성적 접근가능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저스틴 박사는 "모든 남성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가 애인과 이별 후 친구로 남은 이유로 실용적 이유와 성적 접근가능성을 꼽았다"며 "실용성과 성적 접근가능성을 첫 번째 이유로 꼽은 사람들은 '어둠의 3요소(dark triad)'라는 심리학 요소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어둠의 3요소란 자기도취자, 정신이상자, 마키아벨리주의자로 공격성, 기만 그리고 자기홍보 경향이 높은 사람을 의미한다.
박사는 "어둠의 3요소를 가진 사람들은 평소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공격적으로 변한다"며 "이런 이유로 이별 후 '친구로 남자'고 말하는 사람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