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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의 ‘남편들’과 가족사진 찍은 여성

체코의 한 여성이 13명의 여성과 함께 가족 사진을 찍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런데 이들 남편은 진짜 남편들은 아니다.

via featureshoot.com/Dita Pepe

 

 

체코의 한 여성이 13명의 남성과 함께 가족 사진을 찍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사진 전문매체 피처슈트에 따르면 체코의 사진작가 디타 페페(Dita Pepe)는 무려 13명의 남편(?)과 가족 사진을 촬영했다.

 

너무 놀랄 필요는 없다. 이 여성이 13명의 남성과 결혼한 것은 아니다. 디타 페페는 '가짜' 남편들과 자녀들을 섭외해서 단락한 가족사진을 촬영한 것이다.

 

그녀는 다양한 상황을 연출해서 한 여성이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게 됐을 때 어떤 정체성을 보이게 되는지 사진들을 보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서부터 히피 스타일의 부부, 배트맨 의상을 입은 기괴한 복장의 커플 등 디타 페페의 모습은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보인다.

 

어린 자녀들 중에서 디타 페페의 친딸도 함께 포즈를 취했다고 한다. 연작 사진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그녀의 작품에 많은 이들이 호평을 보내고 있다.

 

이 사진을 보면 한 여성의 정체성은 함께 살고 있는 '남편의 취향'으로부터 크고 작은 영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via featureshoot.com/Dita Pe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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