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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자 위해 35m 거리 농구골대에 골 성공한 이천수

예능인으로 변신한 축구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 캠페인에 나섰다.


YouTube 'Shoot for Love'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예능인으로 변신한 축구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 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10일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 캠페인 '슛포러브(Shoot for love)'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기부금 마련에 나선 이천수의 도전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비스트 윤두준과 이기광의 참여 이후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35m 거리에서 축구공으로 농구 골대에 골을 성공시키는 미션을 진행했던 슛포러브는 미션이 매번 실패하자 '프리킥의 달인' 이천수를 초청했다.

 

총 10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미션에 이천수는 "저걸 어떻게 성공시키냐"며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첫 번째 시도부터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며 불과 다섯 번째 시도만에 골을 성공시켰다.

 

믿기지 않는 슈팅으로 골을 성공한 이천수는 크게 환호했고, 관계자들도 믿기지 않는 듯 계속 놀라움을 표했다.

 

이천수는 "유상철, 안정환 선배님보다 어려운 미션이라고 생각해 좀 긴장했다"며 "하지만 미션에 성공하면 소아암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기에 끝까지 집중했다. 그것이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 미션에 성공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천수, 안정환, 유상철 등 유명 축구선수들이 참여한 슛포러브 : 임파서블 미션'은 자생한방병원이 후원하고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사회적 기업 비카인드가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이며, 참가자가 주어진 미션에 성공할 경우 소아암-난치병 어린이의 소원 성취기금으로 100만원이 적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