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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워' 아이언맨이 스파이더맨을 택한 숨은 이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아이언맨이 10대 소년인 스파이더맨을 팀으로 끌어들인 숨은 이유가 공개됐다.


YouTube 'Marvel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아이언맨이 10대 소년인 스파이더맨을 택한 숨은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영화 전문매체 시네마 블렌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작가 크리스토퍼 마커스(Christopher Markus)와 스티븐 맥피리(Stephen McFeely)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작가는 아이언맨이 어째서 아직 어린 티를 벗지 못한 10대의 소년 '스파이더맨'을 자신의 팀에 끌어들였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 의문에 대해 두 작가는 "아이언맨은 영화 초반 한 소년을 죽게 한 것에 대해 비난받아 심리적으로 위축된다"면서 "비록 자신이 죽이지 않았을지라도, 원인이 됐다는 생각에 과오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소년에 대한 죄책감이 가득한 상황에서 생기 넘치는 (10대 소년) 스파이더맨이 아이언맨의 눈에 들어왔고, 애정을 쏟은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시빌 워' 초반에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당시 벌어진 소코비아 사태로 사망한 아들의 어머니에게 비난받는 아이언맨의 모습이 나온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시빌 워'는 누적관객수 746만547명을 기록하며 13일 연속 관객수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