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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나면 영화 한 편 본 것 같은 '엑스맨' 예고편 (영상)

마블의 새로운 영화 예고편이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을 자랑해 영화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NAVER tvcast, '엑스맨: 아포칼립스'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마블의 새로운 영화 예고편이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을 자랑하며 영화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일 영화 엑스맨 제작진은 네이버 티브이캐스트(NAVER tvcast)를 통해 '엑스맨: 아포칼립스'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이때까지 개봉한 엑스맨 시리즈 중 제일 화려한 볼거리와 역대급 줄거리가 녹아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고대부터 신으로 불린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무덤에서 깨어나 수하인 포 호스맨을 동원하며 인류를 멸망시키려 한다.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 스틸컷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인류를 없애겠다는 사상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돌연변이 엑스맨들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아포칼립스와 포 호스맨을 상대로 전쟁을 예고한다.

 

특히 엑스맨 전작에서 타인의 모습을 그대로 카피하는 등 신체를 자유롭게 변형하는 '미스틱'이 이번 시리즈에서 텔레파시 능력으로 타인을 조종할 수 있는 '찰스 자비에'(프로페서 X)를 대신해 스톰, 스콧 등의 학생을 가르치는 모습이 포착돼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또 영상 말미에 스콧이 "누가 잠깐 도와줬어요"라는 말 뒤에 깜짝 울버린의 상징인 '클로'가 등장해 그가 이번 시리즈에 출연할지 엑스맨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월 중 개봉한다는 짧은 예고편 영상 한편으로도 궁금증을 증폭 시킨 해당 영화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대항마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