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흑백 화면'으로 설정하면 중독 막을 수 있다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것을 일컫는 '스마트폰 중독'은 대부분 현대인이 앓고 있는 장애이다.

스마트폰 중독은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쉽게 고치기 힘든데 이를 쉽게 이겨낼 수 있는 간단한 팁이 공개돼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박사 제임스 햄블린(James Hamblin)의 말을 인용해 "'흑백 화면'으로 바꾸면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스마트폰 내 어플이나 알림창 등은 대부분 뇌를 자극하고 눈길을 사로잡는 색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꾸만 시선을 빼앗겨 오랜 시간 화면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흑백 화면으로 변경하면 뇌에 자극도 덜 가고 흥미가 떨어져 스마트폰을 덜 사용하게 된다"고 덧붙이며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흑백 화면으로 변경할 것을 권했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