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아침 잠 많은 사람들 위한 '전기 충격' 알람 시계 (영상)

쉽게 잠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알람 시계'가 공개돼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YouTube 'Pavlok'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쉽게 잠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알람 시계'가 공개돼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보스턴의 파블로크(Pavlok)업체에서 발명한 '쇼크 클락(Shock Clock)'을 소개했다.

 

파블로크가 소셜 펀딩사이트 인디에고고(Indiegogo)를 통해 공개한 쇼크 클락은 전기 충격을 줘 잠을 깨우는 알람 시계로 손목 시계처럼 손목에 차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사용 방법은 굉장히 간단하다.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 가능한 전용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블루투스를 통해 기기를 연결하기만 하면 앱에서 시간, 원하는 자극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쇼크 클락은 설정한 시간이 되면 손목에 진동을 보내 사용자를 깨우다가 반응이 없으면 여느 알람 시계처럼 큰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만약 그래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따끔한 정도의 전기 충격을 가해 사용자의 잠을 달아나게 한다. 

 

파블로크는 "일정한 시간에 지속적인 자극을 가하면 사람의 뇌는 이를 숙지한다"며 "계속 사용하면 전기 충격이 오기 전에 잠에서 깨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블로크는 "5일만 사용해도 아침에 잘 일어날 있게 될 것이다"라고 자신 있게 선언했으며 쇼크 클락은 인디고고에서 99달러(한화 약 1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