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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럽다"는 반응 나온 코카콜라의 새 디자인

북극곰과 빨간색을 떠올리게 하는 코카콜라가 새로운 캔·병 디자인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Dailymail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북극곰과 빨간색을 떠올리게 하는 코카콜라가 새로운 캔·병 디자인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코카콜라가 최근 발표한 새로운 캔·병 디자인이 누리꾼들로부터 "촌스럽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종류 별로 다른 색상의 디자인을 적용해왔던 코카콜라는 최근 "당장 5월부터 모든 캔과 병에 고유의 빨간색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카콜라는 "포장 단일화 정책은 빨간색 코카콜라가 건강에 나쁘다는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시행하기로 했다"며 "종류 구분을 위해 윗면과 뚜껑에 다른 색을 넣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색깔을 통일시키면 이미지를 개선은 물론 광고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코카콜라의 이런 취지에도 불구하고 새 디자인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소적이었다.

 

누리꾼들은 "이전보다 더 촌스럽다. 이전 디자인이 훨씬 좋았다", "구분을 전혀 못하겠다. 고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새로운 디자인의 코카콜라는 다음 달 멕시코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해외 시장 전반에 판매될 예정이다.

 

Dailymail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