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다이어트 생각 잊게 하는 해외 햄버거 가게 Top 10

국내에 빨리 도입해 한국에 있는 햄버거 회사를 견제하는 것은 물론 따라잡을 수 없는 맛까지 선사해줄 햄버가 회사 열 곳을 만나보자.


Instagram (좌) 'hella_hyphy_latina' (우) 'megankittens'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최근 햄버거 프랜차이즈 회사들이 잇따라 가격을 올리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SNS에는 해외의 햄버거 회사들이 국내에 들어오기를 소망하는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그렇게 되면 국내 회사들이 멋대로 가격을 올리지 못할뿐더러, '맛'과 '퀄리티'가 훨씬 뛰어난 외국계 회사의 버거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도입이 시급한 햄버거 가게 열 곳을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자.

 

1. 볼스 버거 (Val's Burgers)

 


Instagram (좌) 'hella_hyphy_latina' (우) 'megankittens' 

 

캘리포니아 주(州) 알라미다(Alameda) 시(市)에 위치한 지역 햄버거 가게로 파격적인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빵의 크기를 뛰어넘는 두툼한 고깃덩어리와 녹은 치즈가 보는 이의 혀를 자극하기 충분한데, 베이컨을 얹어 먹으면 일품이라는 후문이다.

 

2. 더 해비트 버거 그릴 (The Habit Burger Grill)

 


Instagram (좌) '_chris_solo' (우) 'mikejchau' 

 

'더 해비트 버거 그릴'은 2014년 컨슈머리포트와 워싱턴포스트가 조사한 '미국 소비자들이 평가한 패스트푸드 체인들의 햄버거 맛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가장 인기 있는 햄버거는 숯불로 구운 100% 소고리 패티가 들어간 차(Char)버거인데, 베이컨과 버섯 등을 추가해서 먹으면 입에서 녹아내린다고 한다. 

 

다른 회사들과는 달리 모든 요리에 트랜스지방이 전혀 없는 베지터블 오일을 쓰는 더 해비트 버거 그릴은 건강까지 챙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3. 인앤아웃버거 (In-N-Out Burger)

 


Instagram (좌) 'megankittens' (우) 'sazanhendrix'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한 번에 5개를 한 자리에서 해치우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햄버거로 미국 동부에 있는 쉑쉑버거(Shake Shake)와 라이벌 같은 회사다.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더블이 대표적인 메뉴지만, 스타벅스처럼 '시크릿 메뉴'가 있으니 찾아 먹으면 먹는 재미가 더해진다. 

 

한 번 먹어본 사람은 그 어떤 얼마 동안은 일반 프랜차이즈 햄버거를 멀리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4. 씨앤 몬타디토 (100 Montaditos)

 


Instagram (좌) 'andreeacoroama' (우) 'rosaria.scarici'

 

미국의 서브웨이 샌드위치와 비슷한 스페인의 대표 샌드위치 프랜차이즈다. 100가지 샌드위치가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회사로 유명하다.

 

신선한 바게트 사이에 바삭바삭한 양파는 물론 여러 소스 그리고 패티를 함께 넣어 먹으면 입이 즐거워진다.

 

아무리 비싼 메뉴라도 약 3유로(한화 약 3,900원) 정도라고 하니 마음껏 먹어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5. 퍼드러커스 (Fuddruckers)

 


Instagram (좌) 'darth_hotdog' (우) 'swamp_donkeyz_bbq' 

 

이곳에서는 패티의 크기는 물론 두께도 선택할 수 있다. 획일화되지 않고 나의 취향을 어느 정도 드러낼 수 있는 것.

 

소스도 직접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소스 코너에서 뿌리고 샐러드바에 가서 원하는 토핑을 올려 먹을 수 있다.

 

절대 한 입에 먹을 수 없으니 꼭 나이프를 쥐고 썰어 먹어야 턱이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6. A&W 레스토랑 (A&W Restaurant)

 


Instagram (좌) 'nacho.at.night' (우) 'maxisomeow' 

 

본래는 미국의 회사였으나 현재는 캐나다로 넘어가면서 A&W 캐나다로 불리고 있다.

 

햄버거보다 더 유명한 '루트비어'와 함께 치즈가 녹아 있는 햄버거를 한입 물면 환상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중적인 레스토랑이다 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어디서든 쉽게 찾아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7. 파이브 가이즈 (Five Guyz)

 


Instagram (좌) 'fastandfood'  (우) 'pawchan31'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즐겨 먹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세를 탄 햄버거다.

 

'쉑쉑버거'와 함께 미국 동부의 대표 버거로 방부제 따윈 쓰지 않는 100% 순 쇠고기 패티를 사용해 패티만 먹어도 행복한 느낌을 받는다.

 

8. 왓어버거 (Whataburger)

 


Instagram (좌) 'wallees_world' (우) 'weberfoods' 

 

버거킹과 맥도날드처럼 흔히 볼 수 있는 미국 체인 패스트푸드인데, '와퍼'보다도 크기가 더 크다.

 

일반 햄버거와 크게 다르지 않은 비주얼이 살짝 기대감을 낮추지만, 한입 베어 물면 매우 놀라게 된다.

 

특별히 계란 프라이를 넣어 먹기도 한다.

 

9. 아비스 (Arby's) 

 


Instagram (좌) 'cheoljuuun2 (우) daillest_neon

 

미국 오하이오 주(州)에서 처음 시작한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회사로, 구운 소고기를 잔뜩 넣은 '로스트 비프 샌드위치'가 대표 메뉴다.

 

다른 회사들과 달리 꼬불꼬불한 '컬리 프라이'가 독특한 비주얼은 물론 맛까지 전달해준다. 

 

지역별로 특별 메뉴가 따로 있으며 고추냉이 맛의 하얀색 소스인 '홀스래디쉬 소스(Horseradish Sauce)'가 특히 인기가 높다.

 

10. 졸리비 (Jollibee) 

 


Instagram (좌) 'm3lsk1' (우) 'nizamahmen' 

 

필리핀의 세부로 놀러 가는 사람이라면 꼭 한 끼 사 먹는다는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회사다. 

 

독특하게 스파게티와 햄버거 스테이크까지 판매하는 졸리비에서는 무엇보다 '알로하 챔프 버거'가 최고 인기다.

 

파인애플도 함께 들어있어 달달한 맛도 풍기는 이 버거는 효도관광을 함께 간 어르신들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