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세븐일레븐
[인사이트] 전소영 기자 =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만화 '원피스'의 주인공들을 편의점에서 단독으로 만날 수 있다.
18일 세븐일레븐은 오는 28일 자정부터 원피스 피규어 컬렉션 12종을 단독으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피스 피규어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주식회사 '도에이 애니메이션'의 공식 라이센스 상품으로 루피, 쵸파, 조로, 상디 등 총 12종의 인기 캐릭터들로 구성됐다.
크기는 높이가 약 8cm로 캐릭터를 식별할 수 없는 불투명 케이스에 담아 랜덤으로 제공된다.
전국의 약 3천5백개 점포에서 총 21만 5천개 수량을 한정 판매하며, 캐릭터별 특징을 잘 살린 부속품이 함께 내장돼 소장가치가 더욱 높다.
원피스 피규어는 담배, 주류, 서비스 상품 등을 제외한 구매 상품 금액이 5천원 이상이면 5천원, 구매 금액이 7천원이 넘을 경우 3,990원에 구매 가능하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앞서 출시했던 미키마우스와 어벤져스 피규어는 거의 완판될 정도로 인기가 좋았기 때문에 원피스 피규어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상품을 구매하지 않고 피규어만 별도로 구매 가능한데 가격은 약 3만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