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 Facebook '공차 코리아 (Gong Cha Korea)'
[인사이트] 나현주 기자 = 밀크티 1위 브랜드 공차의 밀크티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맛볼 수 있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17일 세븐일레븐과 공차코리아는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의 공차 상품 판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과 공차는 첫 상품으로 밀크티 2종을 기획해 이달 말부터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측은 "최근 밀크티 인기 트렌드를 반영해 편의점에 맞는 자체 상품을 개발하고자 공차와 제휴하게 됐다"고 전했다.
진하고 고급스러운 맛과 당도·얼음량 등을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수많은 단골들을 거느리고 있는 공차가 표준화된 편의점 음료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공차는 지난 2006년 대만에서 처음 문을 열었으며, 현재 전세계 20개국에서 약 1천100곳, 한국에서 지난달 기준 약 400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