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7일(토)

벤츠 전기차 CLA·GLC 사전계약 1300대 육박... 한성자동차가 바꾼 판매 방식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파트너 한성자동차가 차세대 전기차인 '디 올-뉴 일렉트릭 CLA'와 '디 올-뉴 일렉트릭 GLC'의 사전계약에서 1300대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새로운 차량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RoF)' 도입 이후 고객 맞춤형 상담과 구매 경험을 강화한 것이 신차 계약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성자동차는 6일 CLA와 GLC 두 전기차 모델의 사전계약 실적이 1300대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RoF는 기존의 가격 할인 중심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차량 탐색부터 상담, 계약, 인도까지 고객에게 일관된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판매 체계다.


[사진 2]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차세대 전기차 ‘디 올-뉴 일렉트릭 CLA’.jpg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차세대 전기차 ‘디 올-뉴 일렉트릭 CLA' / 한성자동차


한성자동차는 RoF 도입 이후 전국 19개 전시장과 전문 세일즈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판매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


특히 전시장 고객 경험 총괄 매니저(CXM)를 통해 상담과 시승, 차량 인도까지 구매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 24시간 상담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디벨롭먼트 센터(BDC)를 운영해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과의 접점도 확대했다.


전기차 판매에서는 주행거리와 충전 성능, 디지털 기능 등 소비자들이 구매 과정에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를 중심으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전동화 기술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돕고 구매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사전계약을 진행한 CLA와 GL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전기차 기술을 적용한 모델이다.


두 차량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 'MB.OS'와 4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과 800V 급속 충전 시스템도 적용해 주행과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사진 1]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차세대 전기차 ‘디 올-뉴 일렉트릭 GLC’.jpg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차세대 전기차 ‘디 올-뉴 일렉트릭 GLC' / 한성자동차


한성자동차는 지난 8월 선보인 신형 S-클래스에 이어 차세대 전기차에서도 계약 성과를 이어가면서 프리미엄 전기차 고객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40여 년간 축적한 수입차 판매 경험과 고객 중심의 판매 체계를 바탕으로 향후 전동화 신차 판매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마르코 한성자동차 대표는 "RoF 전환 이후 고객 중심의 판매 체계를 강화해 온 노력이 CLA와 GLC를 비롯한 주요 신차의 계약 성과와 긍정적인 판매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RoF 운영 방향에 발맞춰 전문적인 상담 역량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구매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와 판매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