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7일(토)

'광고 수익률 1190%' LG전자, 구글이 선정한 AI 마케팅 우수 기업

LG전자가 '2026 구글 애즈 임팩트 어워즈'에서 AI 엑설런스상과 미디어 성과상을 수상했다.


6일 LG전자가 구글이 주관하는 '2026 구글 애즈 임팩트 어워즈'에서 AI 엑설런스상과 미디어 성과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글 애즈 임팩트 어워즈는 구글이 매년 미국·캐나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개최하는 광고·마케팅 어워즈로, 구글 광고 솔루션을 활용해 혁신적 마케팅 전략을 구현하고 우수한 비즈니스 성과를 낸 광고주와 광고대행사를 선정한다.


글로벌 외부 기관 및 구글코리아의 광고 솔루션 전문 심사위원단은 캠페인 성과 지표와 혁신성, 창의성, 업계 선도성 등을 종합 심사해 수상 기업을 결정한다.


올해 시상 부문은 'AI 엑설런스', '데이터 이노베이션', '미디어 성과', '글로벌 성장', '앱 성장' 등 총 5개다.


LG전자는 AI 엑설런스 부문에서 1자(first Party) 데이터를 활용한 정교한 마케팅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제품군마다 다른 복잡한 고객 구매 여정에 대응하기 위해 품목별로 실험을 설계하고, 구글 AI 머신러닝 고도화와 스마트 자동 입찰을 적용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LG전자


실험은 LG 구독, 트롬 통합, 식기세척기, 정수기, 얼음정수기 등 5개 캠페인에서 진행됐다. 전체 실험군에서 총 ROAS(광고 수익률)는 1190%를 넘었다.


식기세척기는 캠페인 기간 매출 신장률이 82%를 기록했고, 캠페인 전환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배 증가했다. 정수기 역시 캠페인 기간 객단가(구매 건당 매출)가 40% 이상 상승했다. 


미디어 성과상은 광고매체 운영 성과가 뛰어난 캠페인에 수여하는 상이다. LG전자는 청소로봇 로니 캠페인으로 이 부문을 수상했다. 유튜브 영상광고 노출 후 제품의 핵심 특징인 '히든 스테이션'에 대한 자발적 검색량이 캠페인 직전 대비 208% 늘었다. 최종 매출은 기존 LG 로봇청소기 주력 모델 캠페인보다 470% 증가했다.


오성택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자체 보유 데이터를 활용해 품목별 유효 고객 신호를 검증한 끝에 온라인 브랜드숍 LGE닷컴의 디지털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강력한 경쟁 브랜드들이 선점한 로봇청소기 광고 영역에서 단순 도달(Reach) 확대가 아닌 소비자 인식에 신규 브랜드를 빠르게 각인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