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7일(토)

박유천, 日 디너쇼 티켓 1인당 45만원... 불거진 '고가 논란'

마약 투약으로 물의를 빚고 연예계 은퇴 선언을 뒤집었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일본에서 1인당 45만 원에 달하는 고가 디너쇼를 개최하기로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4일 박유천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2027 박유천 디너쇼' 안내 영상과 글을 올리고, 내년 2월 13일 그랜드 프린스 호텔 오사카 베이에서 행사를 연다고 공지했다. 박유천 측은 "오사카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디너쇼"라며 "이번에도 박유천이 직접 모든 무대를 프로듀싱했다, 어떤 무대가 펼쳐질지 기대해 달라"고 홍보했다.


문제가 불거진 대목은 티켓 가격이다. 주최 측이 제시한 1인 입장권 금액은 배송비를 포함해 5만 3500엔으로, 우리 돈 약 45만 원에 이른다.


202611051403336310_2.jpg박유천 일본 공식 SNS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디너쇼 입장권이 통상 20만~30만 원대에 형성돼 있고, 현지 일본 유명 가수들의 디너쇼 역시 3만~5만 엔 안팎인 점과 비교하면 지나치게 높은 가격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논란 속에서도 현지 일부 팬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박유천 측은 오사카에 이어 도쿄 디너쇼 개최까지 준비하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4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마약 의혹이 불거질 당시 연예계 은퇴를 공언했으나 이를 번복하고 2020년 1월부터 일본을 무대로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