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황후'가 공개 직후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3일 첫선을 보인 '재혼황후'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약 29억 7000만 회를 기록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는 도망 노예 출신 라스타(이세영)에게 마음을 빼앗긴 황제 소비에슈(주지훈)로부터 이혼을 선언받는다. 나비에는 이를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서왕국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혼을 요청하며 드라마틱한 로맨스 판타지 서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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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실사화 작품이라는 점에서 공개 전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작품답게, 첫 공개와 함께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공개된 1회부터 4회까지 방송분에서는 나비에와 소비에슈 사이의 금이 가기 시작하면서 네 주요 인물의 복잡한 관계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소비에슈는 나비에와의 약속을 깨고 라스타를 정부로 받아들이며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라스타 역시 순수해 보이는 겉모습 뒤로 자신의 욕망을 점차 드러내기 시작했고, 하인리는 나비에를 향한 적극적인 구애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인리의 비밀 편지 친구를 둘러싼 라스타의 거짓말이 펼쳐지면서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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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체들의 평가도 줄을 이었다. 스크린랜트는 "2026년 최고의 K-드라마가 마침내 등장했다"고 극찬했으며, 콜라이더는 "한번 발을 들이면 깊이 빠져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적인 세계"라고 호평했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11월 꼭 봐야 할 시리즈'에도 포함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다만 국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화려한 영상미와 배우들의 열연에는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지는 반면, 일부 연출과 비주얼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주지훈은 안색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극중 유독 어두워 보이는 피부 톤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은 배우의 건강을 염려하는 댓글을 남겼으며, 조명과 색 보정 문제를 지적하는 의견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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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찬반 양론이 공존하는 가운데 작품의 화제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재혼황후'는 총 10부작으로 제작됐으며, 디즈니+를 통해 매주 수요일 2회씩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