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7일(토)

정영주, 이혼 후에도 전 시부모와 돈독한 관계 "지금도 챙겨주시고 연락해"

배우 정영주가 이혼 후에도 전 시부모와 원만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정영주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최윤정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 양인혜)에 안재욱, 릴리, 유병권과 함께 출연해 '가능한 사람' 특집을 꾸몄다.


방송에서 정영주는 재혼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멋진 분은 만나고 싶은데 내 인생에 결혼은 한 번, 이혼도 한 번이다"라며 재혼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image.pngMBC '라디오스타'


정영주는 전 시부모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전 시부모님도 나를 잘 챙겨주시고 예뻐해 주신다.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TV에 나오거나 드라마에 나오면 재밌다고 전화 주신다"며 각별한 사이임을 강조했다. 정영주는 "지금은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관계라기보다는 여자 대 여자라는 느낌이 좀 크다"고 덧붙였다.


정영주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현재 생활상도 공개했다. 그는 "합가한 지 2~3년 정도 됐다"며 "두 분이 사셨던 집이 우리 집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었는데 한 공간에 있는 거랑 떨어져 있는 건 심리적 거리감이 너무 크지 않냐"고 말했다. 


정영주는 "응급 상황도 생길 수 있으니까 내 집과 부모님 집을 정리했다"고 합가 이유를 설명했다.


정영주 이혼 후에도 전 시부모와 연락...잘 챙겨주시고 예뻐해 주신다MBC '라디오스타'


정영주는 부모님의 반응 변화도 전했다. 그는 "처음에는 부모님이 같이 살면 서로 불편하다고 싫어했지만, 합치고 나서는 특히 엄마가 좋아한다"며 "드라마 보면서 같이 수다도 떨 수 있어서 좋아한다"고 말했다.


정영주는 어머니가 매일 도시락을 싸준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엄마가 도시락도 싸주신다. 학교 다닐 때 도시락 한 번 제대로 못 싸줬다고 매일 도시락을 싸주셔서 후배들이 부러워한다"며 뿌듯해했다.


다만 정영주는 가끔 힘든 점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바깥에서 하루 종일 연습한 날에는 쉬고 싶다"며 "그런데 집에 들어오면 동시에 말이 나오니까 바깥에서 시달렸다 싶은 날에는 주차장에서 한참 쉰다"고 솔직하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