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엔하이픈 제이, 6개월 스토킹 당했다... 소속사 "무관용 원칙 강력 대응"

그룹 엔하이픈(ENHYPEN) 멤버 제이가 악질 스토커로부터 심각한 사생활 침해를 당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소속사가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3일 빌리프랩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엔하이픈 멤버 제이에 대한 심각한 사생활 침해 및 스토킹 행위를 확인했다"며 "문제 행위자에 대해 이미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빌리프랩은 "통신 3사에 공문을 발송해 행위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한 협조를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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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행위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행위자는 제이의 개인 연락처를 불법적으로 입수해 전화를 걸었으며, 첫 통화에서 인터넷 및 TV 설치 서비스센터 직원이라고 거짓 신분을 밝혔다. 


행위자는 상품 안내를 명목으로 접근한 뒤 재통화 가능 시간을 물어보고 자신의 연락처를 남기는 등 허위 정보로 제이를 속여 추가 개인정보를 빼내려 시도했다.


행위자의 주장은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다. 제이가 더 이상 응답하지 않았음에도 행위자는 수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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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심각한 것은 행위자가 통화 내용을 제이의 동의 없이 몰래 녹음한 뒤 SNS를 비롯한 여러 플랫폼에 무단으로 유포했다는 점이다.


빌리프랩은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소속사는 "이번 사건을 단순한 사생활 침해가 아닌,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신변 안전을 위협하는 스토킹 및 개인정보 불법 유출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