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종횡무진 김호영, 첫 번아웃 고백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았다"

연예계 대표 '마당발'로 꼽히는 뮤지컬 배우 겸 방송인 김호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번아웃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3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웹예능 '신여성'에는 '쟤가 내 아들이에요. 엄마의 무한 칭찬이 만든 자존감 끝판왕 김호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호영은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처만 5000개가 넘는다고 밝히며 남다른 인맥 관리 비결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영상 캡처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영상 캡처


그는 "16년 동안 혼자 일했다. 스스로 살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번호가 너무 많이 저장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간관계 기준에 대해서는 "결이 맞는 사람이라는 게 있다. 어떤 일을 겪었을 때 보면 이야기를 다 하지 않아도 통하는 사람이 있다. 좋은 것이든 안 좋은 것이든 연락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맞는 사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늘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던 김호영은 극심한 피로와 건강 악화로 겪은 심적 위기도 숨김없이 밝혔다. 김호영은 "올해 초에 번아웃이 왔다. 처음으로. 공연이 주 업무고 방송이 어쩌다 하는 거였는데 지금은 바뀌었다. 공연이라는 게 라이브고, 노래도 불러야 하고. 어쩔 수가 없다. 몸이 피곤하면 어쩔 수가 없다. 그런 가운데 독감에 걸린 것이다. (관계자들은) 전염성도 있기 때문에 공연을 하지 말라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더라.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더라. 다 귀찮다. 올해 3월이었다. 두 달 짧고 굵게 겪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