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오윤아, 스무 살 맞은 아들 민이와 제주 여행.... "힙한 스타일로 사주고 싶다"

유튜브 'Oh!윤아'


"이제 스무 살이니까 너무 싼 것만 입으면 안 될 거 같아서 오래 입을 좋은 옷을 골랐다." 배우 오윤아가 스무 살을 맞은 아들 민이와 함께 제주도에서 보낸 특별한 힐링 여정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Oh!윤아'가 지난달 30일 게재한 '윤아 옷장 채우고 다금바리 먹으러 제주 한 바퀴' 에피소드에서 모자간의 따뜻한 교감과 숨겨진 현지 명소가 베일을 벗었다.


이날 오윤아는 지인과 함께 의류 편집숍을 방문해 훌쩍 성장한 아들의 스타일 변신에 나섰다.


"약간 좀 힙한 스타일로 사주고 싶다"며 재킷부터 바지까지 꼼꼼히 살폈고, 성인이 된 아들의 체형에 맞춘 감각적인 코디를 선보였다.


2026-11-04 15 12 05.png 유튜브 'Oh!윤아'


아들 옷을 고르러 들어갔다가 자신의 취향을 저격하는 의류를 발견하고 즉석에서 피팅을 진행하는 등 쇼핑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다. 즉흥적인 구매에 잠시 근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신애라를 주축으로 자립 준비 청년들을 돕는 재단 '야나' 바자회에 기부할 계획을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쇼핑을 마친 일행은 오윤아가 10년 넘게 찾는 제주 단골 횟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들 민이가 어릴 적부터 가족들과 꾸준히 드나든 해당 식당은 회를 먹지 못하는 아들을 위해 사장님이 직접 챙겨줄 정도로 끈끈한 인연을 맺어온 곳이다.


오윤아는 지인의 축가를 맡아준 기념으로 최고급 어종인 다금바리 회를 대접하며 남다른 의리를 보였다. 특히 생선 뼈를 진하게 우려낸 지리탕을 맛본 뒤 "생선 곰탕이라고 보면 된다. 완전 보양식이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여정의 마무리는 한적한 자연을 품은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숙소에서 장식됐다. 울창한 숲과 돌담에 둘러싸인 독채 풀빌라에 들어선 오윤아는 천장 너머로 밤하늘을 조망할 수 있는 침실과 아늑한 중정 뷰를 둘러보며 휴식을 취했다. 늘 머물던 바닷가를 벗어나 고즈넉한 제주 시골 마을의 정취를 만끽하던 모자는 마당 물가에서 발을 담그고 장난을 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아들을 향한 섬세한 배려와 10년 단골 식당의 정, 평화로운 제주의 숨은 명소가 어우러진 이번 브이로그는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성인이 된 아들과 친구처럼 여행을 즐기며 일상의 온기를 나누는 오윤아의 진솔한 면모에 팬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