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새롬이 드레스룸을 정리하다 꺼내든 화려한 미니 드레스 한 벌. 그가 "내 결혼식에 입으려고 준비했다"고 밝히며 재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지난달 29일 김새롬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색상별로 정돈된 옷장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옷들을 하나씩 꺼내 보이던 중 빈티지 스타일의 화려한 미니 드레스를 손에 들었다. 김새롬은 "이건 사실 결혼식 때 입으려고 준비했다"고 말해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튜브 '김새롬'
제작진이 하객 의상인지 물었지만, 김새롬의 대답은 달랐다. "내 결혼식에 입으려고"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자신의 두 번째 결혼식을 위해 미리 마련해둔 옷이라는 뜻이었다. 또 다른 화려한 상의를 보여주며 "이것도 그 용도인데 생일파티에 입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다만 구체적인 재혼 계획이나 상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김새롬은 그동안 여러 방송에서 재혼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숨기지 않았다. "두 번째 결혼을 안 해야겠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재혼에 대한 마음이 늘 열려 있다"고 밝혔다. 김새롬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내 집에) 몸만 들어와도 될 정도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인연을 향한 준비된 자세를 강조하기도 했다.
유튜브 '김새롬'
첫 결혼에 대해서는 성급했던 선택이었다고 돌아봤다. 2024년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김새롬은 "마침 옆에 있는 사람이 잘해주고 그러니까 뭐에 씌인 듯이 교통사고처럼 그렇게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주위의 말을 듣지 않아서 실패한 타입이다. 모두 반대했다"며 당시 주변의 만류를 무시하고 결혼을 강행했던 점을 인정했다. "그땐 경주마처럼 양옆을 보지 않고 브레이크 없는 차 같은 느낌이었다"는 솔직한 고백도 이어졌다.
1987년생 김새롬은 2015년 요리사 이찬오와 교제 4개월 만에 결혼했으나 약 1년 4개월 후 파경을 맞았다. 2017년 1월 이혼 절차를 완료한 그는 이혼 후 9년을 홀로 보내며 새로운 인연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