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지젤이 순백의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일지젤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thank you for an amazing birthday MYs"라는 메시지와 함께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마이는 에스파의 공식 팬덤 이름이다.
해당 게시물에서 지젤은 새하얀 롱 드레스와 면사포를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일반적인 웨딩드레스와 달리 검은색 꽃무늬 레이스 장식이 곳곳에 포인트로 들어갔으며, 한쪽 손에는 블랙 레이스 장갑을 더해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흑백의 강렬한 대비가 몽환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무드를 자아냈다.
촬영 공간 역시 인상적이었다. 지젤은 흰색 타일로 마감된 공간에서 바닥에 웅크린 자세를 취하거나 벽에 기댄 채 눈을 감는 등 다채로운 포즈를 선보였다. 특히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컷에서는 길게 풀어내린 흑발과 면사포가 조화를 이루며 신비롭고 고혹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지젤 인스타그램
공연 현장을 담은 사진도 눈에 띄었다. 흑백 톤으로 연출된 이미지에서 지젤은 동일한 드레스와 면사포를 입은 채 촛대가 배치된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지젤이 활동하는 에스파는 카리나, 윈터, 닝닝으로 구성됐으며 2020년 음악 시장에 첫 발을 디뎠다.
그룹은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슈퍼노바' 등 굵직한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4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팀으로 입지를 다졌다. 지난 5월 29일에는 정규 2집 앨범 '레모네이드'를 선보이며 같은 제목의 타이틀곡으로 팬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