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김밥 2알 먹던 고현정 맞아?"... 수술·건강 우려 딛고 파리서 보여준 '폭풍 먹방'

배우 고현정이 프랑스 파리에서 왕성한 식욕을 과시하며 건강 회복을 증명했다. 최근 패션쇼에서 가녀린 체형으로 건강 논란을 일으켰던 그가 파리에서 음식을 즐기는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우려를 잠재웠다.


지난 2일 고현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고현정 브이로그 22'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발렌티노 2027 S/S 컬렉션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그의 모습이 담겼다.


파리에 도착한 고현정은 긴 비행 후 스태프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시작했다. 그는 조개 요리를 비롯한 각종 현지 음식을 맛보며 식사를 즐겼다. 스태프가 한국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아보카도를 파리에서 먹으니 더 맛있다고 말하자 고현정은 "음식하고 와인은 여행을 안 한다고 하지 않냐. 그래서 파리에 와서 먹어야 한다"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다음 날에도 그의 먹방은 계속됐다. 자유시간에 파리 시내로 나간 고현정은 태국 음식점을 첫 방문지로 택했다. 그는 스프링롤을 한 입 베어 문 뒤 "너무 맛있다"며 만족스러워했고, 이어 똠양꿍과 연어 커리까지 거침없이 먹어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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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것은 식사 속도였다. 식사를 시작한 지 20분 만에 테이블 위 음식이 거의 사라지자 스태프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현정은 "디저트나 음료 같은 거 더 안 먹냐"며 추가 메뉴를 제안했고, 카페로 이동해 아이스티와 마카롱을 추가로 주문하며 남다른 식성을 자랑했다.


발렌티노 쇼장에 나타난 고현정의 모습도 화제가 됐다. 그는 핑크빛 미니 원피스에 시스루 스타킹, 버건디 컬러 하이힐을 착용했다. 가녀린 다리와 마른 체형이 두드러졌고,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던 중 높은 굽 때문에 잠시 중심을 잃는 장면이 포착되며 건강을 걱정하는 시선이 쏟아졌다.


고현정의 건강에 대한 우려는 그가 과거 밝힌 건강 문제 때문에 더욱 커졌다. 그는 지난 5월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출연해 2020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큰 수술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고현정은 당시 2020년 응급으로 큰 수술을 받았고, 2024년에도 다시 쓰러져 수술대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수술 이후 음식을 먹는 것조차 두려워졌다며 "김밥도 내가 너무 좋아하는 건데도 두세 알 정도 먹는다. 먹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봐 너무 무섭다"고 털어놨다.


급격한 체중 감소로 다이어트 의혹이 제기됐을 때도 고현정은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러 살을 뺄 이유가 없다며 체력 회복을 원한다고 밝혔다.


고현정 브이로그 22 11-33 screenshot.jpg고현정 유튜브


식사를 두려워한다고 고백했던 고현정은 이번 파리 브이로그에서 음식을 잘 먹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건강 회복을 증명했다.


YouTube '고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