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학교는 다니셨죠? 두 분 다?" 오은영, 9개월간 임신 몰랐던 부부에 직격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9개월 동안 임신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부부의 사연에 "학교는 다니셨죠? 두 분 다?"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영된 문화방송(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는 결혼 4년 차인 30세 남편과 29세 아내가 출연했다.


인사이트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두 사람은 9개월 동안 임신 사실을 모른 채 지내다 극심한 통증으로 찾은 병원 응급실에서 임신 판정을 받았고, 30분 만에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거쳐 아들을 품에 안았다.


아내는 당시 상황에 대해 "원래 생리를 자주 안 해서 생리를 안 한다고 병원에 가야 한다는 생각을, 인식을 못 했다. 그때 당시를 생각하면 입덧이 아니라 먹덧이었던 것 같다. 뒤돌면 배고프고 뒤돌면 배고프고 이러면서 40kg가 쪘다"고 말했다. 이어 "살이 찌니까 허리도 아프고 몸도 아프고. 제 몸이니까 만지는데 덩어리가 안 없어져서 아무래도 나 자궁암이나 난소암인 것 같다고 했다. 남편이 그럴 리가 없다고, 암일 리가 없다고.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으면 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태동을 느끼지 못했느냐는 질문에 아내는 "그런 게 아예 없었다"고 말했으나, 오은영은 "애가 뱃속에서 가만히 있냐. 움직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아내는 출산 당시 의료진으로부터 "아이가 역아인데 사선이라서 유난히 배가 안 나온 것도 있고 제가 양수가 원래 부족한 몸이래요. 그래서 몰랐을 거라고 이야기를 해주셨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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