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이번 주말 한강 갈 이유 생겼다... 노을과 함께 즐기는 '무료 음악 공연'

한강의 가을밤이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채워진다. 포크 음악부터 재즈와 클래식까지 다양한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다.


3일 서울시는 오는 7일 오후 5시 물빛무대에서 '가을밤 한강, 음악에 물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대중음악과 재즈, 클래식 등 여러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NISI20261102_0002280933_web_20261102185115_20261103060027600.jpg지난달 4일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열린 '2026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공연 모습. / 서울시


출연진은 최승열과 그룹 동물원 출신 김창기, 박정인·이규리 듀오, 윤현상, 앙상블 알레그리 등 4팀이다.


최승열은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2' 김광석 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가수다. 김창기는 고(故) 김광석과 함께 그룹 동물원에서 활동한 가수 겸 작곡가로, '거리에서', '널 사랑하겠어' 등을 작곡했다.


재즈 보컬과 피아노로 호흡을 맞추는 박정인·이규리 듀오도 무대에 오른다. '슈퍼밴드2' 출연자인 비브라폰 연주자 윤현상은 클래식과 재즈, 팝을 아우르는 공연을 펼친다. 앙상블 알레그리는 바이올린·비올라·첼로 연주자로 구성된 현악 사중주단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여의도 물빛무대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빛무대는 여의도한강공원 마포대교 남단 하류에 자리한 수상 공연시설이다. 앞뒤 문을 회전해 개폐하는 구조로, 실내 200석과 야외 2200석을 합쳐 총 24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origin_서울시7일여의도물빛무대서무료공연…김창기·최승열등출연.jpg'가을밤 한강, 음악에 물들다' 공연 포스터 / 서울시


서울시는 기획 공연 외에도 매년 4~6월과 9~10월 민간 문화예술단체에 무대를 대관하고 있다. 올해는 국악과 오페라 공연,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 관련 국제행사 등 모두 12차례 대관 공연이 열렸다.


시는 내년 민간 대관 공연 신청도 접수 중이다. 대관을 원하는 단체는 대관신청서와 안전관리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승인 여부를 안내받는다. 비전문 행사와 특정 정치·종교 목적의 행사는 대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관 신청과 세부 이용 조건은 여의도 물빛무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