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샴페인 브랜드 '돔 페리뇽'에서 28년간 양조를 이끈 전문가가 만든 사케 신제품이 국내에 처음 공개된다. 샴페인의 블렌딩 기술과 일본 전통 사케 양조법을 결합한 제품으로, 제주와 대구, 부산에서 특별 미식 행사도 열린다.
2일 나라셀라에 따르면 프리미엄 사케 브랜드 '이와 5(IWA 5)'의 일곱 번째 블렌딩 제품인 '이와 5 아쌍블라주 7(IWA 5 Assemblage 7)'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이와 5는 돔 페리뇽의 셀러마스터로 28년간 활동한 리샤르 지오프루아가 일본 도야마현에 설립한 사케 브랜드다.
이와 5 아쌍블라주 7 / 나라셀라
리샤르 지오프루아는 샴페인 양조에 쓰이는 블렌딩 기술 '아쌍블라주(Assemblage)'를 일본 전통 사케 제조에 접목했다.
프랑스어로 '조합' 또는 '혼합'을 뜻하는 아쌍블라주는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원주를 섞어 향과 맛의 균형을 완성하는 기술이다.
이와 5는 야마다니시키와 오마치, 고햐쿠만고쿠 등 3종의 주조용 쌀과 와인 효모를 포함한 5종의 효모를 사용한다. 여기에 최소 14개월간 병에서 숙성하는 과정을 거쳐 복합적인 풍미를 구현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쌍블라주 7에는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고 본질에 집중하는 '에퓌르(Épure)' 철학을 반영했다.
나라셀라에 따르면 서양배와 자두, 재스민의 향을 시작으로 흑설탕과 구운 파인애플, 바닐라 등의 향이 이어진다. 입안에서는 과일의 풍미와 카카오의 은은한 쌉쌀함을 느낄 수 있다.
제품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이번 제품부터 병에 'Assemblage 7'이라는 문구를 처음 새겨 각 블렌딩 제품의 개성을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나라셀라는 국내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일부터 제주와 대구, 부산에서 미식 행사를 진행한다.
첫 행사는 4일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의 그릴 레스토랑 '더 플라잉 호그'에서 열린다. 더 플라잉 호그와 제주식 맡김차림 레스토랑 '여우물'의 셰프들이 협업해 준비한 5코스 요리와 이와 5 사케를 함께 선보인다.
이어 5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6일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브랜드의 양조 철학과 아쌍블라주 7의 특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5 아쌍블라주 7은 알코올 도수 15%, 용량 720mL 제품으로 출시된다. 백화점과 호텔, 레스토랑, 면세점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이와 5 아쌍블라주 7은 리샤르 지오프루아의 블렌딩 철학을 바탕으로 풍부한 아로마와 섬세한 질감의 조화를 구현한 제품"이라며 "이번 국내 공개를 기념해 마련한 미식 행사를 통해 이와 5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