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CJ 퀴진케이 출신 셰프들, '오닐(ONIL)' 정식 오픈... 한식 다이닝 4호점 결실

CJ제일제당이 운영하는 K-푸드 인재 발굴·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가 한식 다이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2일 CJ제일제당은 퀴진케이가 발굴한 진연준∙최인규 셰프가 서울 용산구에 한식 다이닝 '오닐(ONIL)'을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두 셰프는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에서 '오닐'을 운영하며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독립 매장 운영의 꿈을 이뤘다.


'오닐'은 작년 11월 퀴진케이의 여덟 번째 팝업 레스토랑으로 시작됐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경력의 두 셰프는 "오감으로 한식과 노닐다"라는 콘셉트 아래 제철 식재료 중심의 다이닝을 구현했다.


[CJ제일제당 사진자료] '오닐(ONIL)'의 진연준 셰프(왼쪽)와 최인규 셰프(오른쪽) 이미지.jpg(왼쪽부터) '오닐(ONIL)'의 진연준 셰프와 최인규 셰프 / 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6개월 운영 기간 동안 '오닐'은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약 700명의 손님들을 맞이했다. 6개월간 쌓은 고객들의 반응과 피드백은 정식 매장 오픈을 위한 든든한 자산이 됐다.


정식 오픈한 '오닐'은 '모던 강원도'를 테마로 한 한식 다이닝으로 거듭났다. 독도새우∙송어∙피문어∙돼지감자 등 강원도에서 직송한 식재료를 두 셰프의 독창적 시각으로 풀어낸 10가지 코스로 선보인다.


식기와 공간 연출에도 강원도만의 정체성을 담았다. 국내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와의 협업으로 강원도의 바다∙산∙들을 연상시키는 색감과 질감의 전용 식기를 제작했다. 동해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푸른 타일과 원주 한지 조명 등으로 공간을 꾸며 강원도 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진연준 셰프는 "퀴진케이에서의 경험이 없었다면 지금과는 출발점 자체가 달랐을 것"이라며 "팝업 당시 처음 ‘오닐’을 경험하신 고객 분들이 정식 오픈 후에도 꾸준히 찾아주고 계셔서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인규 셰프는 "팝업을 통해 좋은 다이닝은 음식뿐 아니라 사람과의 경험까지 함께 만들어가는 일이라는 것을 몸소 느꼈다"며 "앞으로 '오닐'만의 이야기를 통해 오랫동안 진하게 기억되는 경험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퀴진케이는 K-푸드의 세계화를 위해 CJ제일제당이 운영 중인 한식 셰프 육성 프로그램이다. '팝업 레스토랑'을 핵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젊은 한식 셰프들의 오너 셰프 성장을 돕고 있다. 메뉴 개발 컨설팅과 운영 공간 및 마케팅 무상 지원은 물론 팝업에서 나온 수익 전액을 셰프들에게 지급한다.


[CJ제일제당 사진자료] '오닐(ONIL)' 레스토랑 전경 이미지.jpg'오닐(ONIL)'레스토랑 전경 / 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2023년 8월 출범 이후 아홉 차례의 팝업을 진행한 결과, 퀴진케이에서 배출한 셰프들이 운영하는 한식 다이닝은 네 곳으로 늘어났다. 두 번째 팝업의 신용준 셰프가 운영하는 '주052', 네 번째 팝업의 배요환 셰프가 선보인 'DOORI', 일곱 번째 팝업을 이끈 김민석 셰프의 'SOJAE'에 이어 '오닐'이 네 번째 매장이 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퀴진케이는 영셰프들이 팝업 레스토랑이라는 실전 무대에서 경험을 쌓아 역량을 검증하고 이를 하나의 브랜드로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식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셰프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