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일본 여행사와 손잡고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일 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일본 여행사 에프트래블과 협력해 '원더풀 제주(ワンDERFUL JEJU)'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관광객들은 간사이와 나리타에서 출발하는 제주 직항편을 이용해 미니어처 슈나우저, 시바견, 미니어처 닥스훈트 등 반려견과 함께 제주를 방문했다. 이들은 제주 감귤밭과 성산일출봉, 성읍민속마을을 방문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했으며, 향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반려견과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제주관광공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본인 관광객 A 씨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첫 해외여행지로 제주를 선택한 것이 잘한 일인 것 같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숙소와 관광지가 일정에 포함돼 있어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해부터 일본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반려동물 동반 가능 시설 답사와 동물병원 및 검역 기관 방문 등을 진행하며 상품 개발을 준비해왔다.
공사 측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반려동물 출입국 시 필요한 검역 절차와 동반 시설 이용 조건 등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앞으로 일본 전문여행사 및 제주 지역 관광업계와 협력해 해당 상품의 지속적인 판매와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여행 수요에 맞춘 특화상품 개발을 통해 제주 관광시장의 외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