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밥값 좀 내줘" 부탁에 단칼 거절... 리사, 식사비 거절당한 연애 경험 고백

블랙핑크 리사가 어머니와의 식사 자리에서 겪은 당혹스러운 경험을 공개했다.


리사는 지난달 29일 공개된 미국 팟캐스트 '테라푸스 위드 제이크 셰인'(Therapuss with Jake Shane)에서 자신의 연애관과 관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자가 연애 상대에게서 경계하는 행동이 무엇인지 질문하자 리사는 실제 경험했던 일화를 꺼냈다. 리사는 "어머니와 가장 친한 친구 한 명, 이렇게 여자 셋이서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초밥집에 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SnapClip.app_851829277_18375175279265211_4958521273622482499_n.jpg리사 인스타그램


리사는 "그때 농담 삼아 '우리 식사비 내줄 수 있어? 계산 좀 해줄래?'라고 물어봤는데 그 사람이 '아니'라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예상 밖의 반응을 들은 리사는 진행자에게 "이런 게 위험 신호일까?"라며 의견을 구했다.


진행자는 "농담으로 물어본 거라 해도 그렇다고 답하는 게 맞다"며 리사의 입장에 공감했다.


리사는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매번 내 식사비를 내달라는 의미가 아니다. 상대가 항상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리사는 당시 작은 기대감을 가졌던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리사는 "처음엔 거절하고 나중에 깜짝 계산해주는 서프라이즈가 아닐까 기대했다"며 "하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결국 내가 계산했다"고 말했다.


리사는 "아, 놀랍네. 결국 내가 내는구나 싶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SnapClip.app_778156727_18366704959265211_8867950703017165212_n.jpg리사 인스타그램


진행자가 반대로 연애 상대에게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는 행동을 묻자 리사는 작은 배려를 강조했다.


리사는 "정말 사소한 것들이다. 물병 뚜껑을 대신 열어주는 것 같은 작은 행동"이라며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요청하지 않아도 먼저 챙겨주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식사비 문제로 다시 돌아온 리사는 "남자들이 모든 식사비를 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 나도 경제력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날은 달랐다. 어머니가 함께 계셨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리사의 이번 고백은 앞서 공개된 다큐멘터리 '올웨이즈 라리사'(Always LALISA)에서 K팝 가수로 활동하며 연애를 비밀로 유지해야 했던 부담감을 털어놓은 것에 이어 나온 것이다. 리사는 당시 연애 사실이 공개되면 그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리사는 지난달 23일 새 솔로 미니앨범 '프레스 플레이'(PRESS PLAY)를 발매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타란티노'(Tarantino)와 '사와디카'(SaWaDiKa) 등 총 6곡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