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화제작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2028년 5월 국내 무대에 돌아온다. 네 번째 시즌을 앞두고 모든 배역에 대한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레미제라블코리아는 '레미제라블' 2028 시즌의 출연 배우를 선발하기 위한 전 배역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6일 오후 3시까지다.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무대화한 '레미제라블'은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블리가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2024 공연 / 레미제라블코리아
19세기 프랑스 시대상을 배경으로 사랑과 희생, 자유와 구원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룬다. 'Do You Hear the People Sing?', 'One Day More' 같은 넘버들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사랑받고 있다.
1985년 런던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57개국에서 22개 언어로 공연됐으며, 누적 관객 수는 1억 5000만 명을 넘어섰다. 영국 공연 전문 매체 왓츠온스테이지 집계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누적 공연 횟수가 1만 6189회를 돌파하며 영국 웨스트엔드 역대 최장기 공연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2013년 한국어 버전 초연 당시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포함해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는 '베스트 외국뮤지컬상' 등 4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오디션 공고 포스터 / 레미제라블코리아
이번 오디션 모집 대상은 주인공 장발장, 자베르, 판틴 등 주연급 배역부터 앙상블까지 전 배역이다.
경력 배우와 성악가뿐 아니라 신인도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뮤지컬 '레미제라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미제라블' 2028 시즌은 2028년 5월부터 8월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세부적인 공연 일정은 향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