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가 FITI시험연구원 내 '상품안전센터'를 신설하고, 출시 전 유해물질 점검과 생산 로트별 관리를 아우르는 다층 안전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2일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FITI시험연구원 가산디지털시험인증센터 내에 '아성다이소 상품안전센터(이하 상품안전센터)'를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성다이소는 상품안전센터 설립을 통해 '다층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 기존에는 안전관리 대상 상품에 한해 협력업체로부터 받은 시험성적서와 인증서를 검토해 KC 인증 등 법적 안전기준 충족 여부만 확인했다. 여기에 더해 앞으로는 출시 전 자체 검증 절차와 생산 로트(Lot)별 원재료·부자재·제조공정 등 주요 변경사항을 점검하는 단계를 추가했다. 아성다이소는 이를 바탕으로 판매 상품의 안전성을 직접 검증하고 보다 안전한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상품안전센터는 상품 특성과 위해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출시 전 검사 대상을 지정하고, 각 상품의 안전기준에 맞춰 유해물질 검출 여부를 점검한다.
아성다이소 로고 / 사진 제공 = 아성다이소
아울러 최초 검증 이후에도 생산 과정의 변경사항을 로트별로 추적 관리하며, 안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경이 확인되면 추가 시험과 검토를 실시한다. 특히 어린이용 상품 등 유해물질 관리가 중요한 품목을 우선으로 출시 전 검증과 로트별 점검 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
아성다이소는 상품안전센터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FITI시험연구원과 기술 협력도 강화한다. FITI 시험연구원은 국내 최초 KOLAS 제1호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약 60년간의 시험 노하우를 보유하고 생활용품을 포함한 각종 소비재와 산업용품의 품질·안전성 시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아성다이소는 FITI시험연구원과의 협업으로 상품안전센터의 시험 전문성과 신뢰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는 상품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18년 상품 품질을 담당하는 TQC(Total Quality Control)본부를 신설했고, 품질을 더 강화하기 위해 상품안전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이소는 고객 관점의 선제적 상품안전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