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신규 퍼레이드 '다크 판타지 페스티벌' 캐릭터 '베스퍼'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등장했다. 온라인에서 '가로등 신사'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은 베스퍼를 알리기 위해 롯데월드 직원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이를 실제 해외 광고로 구현했다.
2일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달 31일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신규 퍼레이드 '다크 판타지 페스티벌' 관련 깜짝 광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롯데월드 내부 직원의 관심과 애정에서 출발했다. 베스퍼의 매력에 빠진 한 직원이 캐릭터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광고를 제안한 것이다.
'다크 판타지 페스티벌' 타임스퀘어 광고 / 사진 제공=롯데월드
해당 직원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베스퍼를 볼 수 있다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를 냈고, 이 제안이 실제 광고로 이어졌다.
광고 기획에는 최근 화제가 된 타임스퀘어 사과 광고에서 영감을 얻었다. 아이디어를 낸 직원은 "좋아하는 캐릭터가 생기면 여기저기 알리고 싶지 않나"며 "베스퍼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광고 이미지에도 직원의 팬심을 담았다. 노란색 단색 배경 위에 베스퍼를 큼직하게 배치해 캐릭터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캐릭터에 대한 긴 설명 대신 "롯데월드 베스퍼 인기 뉴욕까지 왔어!"라는 문구를 넣어 베스퍼의 뉴욕 진출에 대한 팬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광고를 제안한 직원은 "베스퍼를 처음 보는 분들은 캐릭터에 호기심을 갖고, 이미 좋아하는 분들은 베스퍼의 뉴욕 진출을 함께 즐기며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고객 성원에 힘입어 기존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다크 판타지 페스티벌'을 이달 20일까지 특별 연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