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6년 가까이 진행해온 라디오 프로그램의 하차 배경을 직접 밝혔다.
지난 1일 박하선은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올리며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하차 소식을 전했다.
박하선은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라디오 씨네타운이 벌써 6년이 다 되어 간다"며 "정말 너무 아쉽지만 이쯤에서 잠시 자리를 내려놓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하선 인스타그램
박하선은 하차 결정의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현재 고정 예능 3개, 시즌제 예능 1개, 연극을 공연 중이고 드라마를 촬영 중이다"라며 "내년 가을까지 복수의 작품을 더 하게 되어 생방송을 많이 해야 하는 라디오를 멈추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과도한 작품 일정과 방송 스케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내린 선택이라는 것이다.
박하선은 "라디오가 싫어져서 그만두는 게 아니니 언젠가 또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다"며 "그때까지 잠시 디제이는 내려두지만 또 다른 모습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재회를 약속했다.
박하선 인스타그램
박하선은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그는 매니저와 제작진, 방송국 보안 직원 및 환경 미화원, 게스트, 남편 류수영과 딸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박하선은 특히 휴일 생방송 때 방송국을 따라와 "디제이 일 멋있다고 계속하라"고 응원해 준 딸의 일화를 언급했다.
박하선은 청취자들에게 "제가 뭐라고 위로가, 힘이 된다고 따듯한 말들을 건네준 우리 사랑하는 테리우스 여러분 매일 아침 오전 11시마다 들어주셔서 참 감사했다"며 "덕분에 6년을 잘 보낼 수 있었다"고 마음을 전했다.
박하선의 뒤를 이어 '씨네타운'의 새 DJ로는 배우 이엘이 선정됐으며, 이엘은 2일부터 청취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