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조혜련, 절친 이성미와 2년 반 연락 끊은 사연..."이혼 후 힘들다고 하니 교회 권유"

개그우먼 조혜련이 절친 이성미와 종교 문제로 2년 반 동안 연락을 끊고 지낸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교회는 안 다니는데 궁금은 하네요'에 'Q. 하나님이 있다는 증거를 대시오. 정답: 조혜련 | 교안궁하 ep.14 | 조혜련 태항호 김호현' 영상이 공개됐다.


조혜련은 영상에서 이성미와 관계가 소원해졌던 과거를 꺼냈다. 그는 "나 그 언니하고 전화번호 지워버리고 연락 끊었었다"며 "날 위해 기도한다고 하고, 나보고 연예인 연합예배 나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부담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조1.jpg유튜브 '교회는 안 다니는데 궁금은 하네요'


조혜련은 이성미와 함께한 식사 자리를 떠올리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나 너무 싫었다. 이 언니는 만나면 맨날 눈빛이 딴 게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혼으로 힘든 시기에 만난 자리가 예배 참석 권유로 이어진 점이 불편했다고 토로했다. 조혜련은 "내가 이혼할 때 밥을 같이 먹었다. 내가 '언니 나 너무 힘들어'라고 했는데 언니가 밥 먹고 울더니 '혜련아 오늘 연예인 연합예배가 있다'라고 하더라"며 "거기에 데려온 저의가 너무 싫었다"고 회상했다.


조혜련은 한 번은 이성미의 권유를 받아들여 예배에 참석했다. 하지만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했다. 그는 "한 번은 가줬다. 근데 이단 특집을 하더라. 거기에 내가 믿는 종교가 나왔다"며 "열받아서 뛰쳐 나갔다"고 설명했다.


조혜련은 "그 뒤로 2년 반을 연락 끊었다. 번호를 지워버린 것"이라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조혜련은 이전 여러 방송에서도 이성미와 종교 문제로 멀어졌던 경험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이성미의 권유로 교회에 갔다가 이단 특집 자료 화면에 자신의 얼굴이 등장하는 것을 보고 기분이 상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한동안 연락을 주고받지 않았으나, 조혜련이 교회에 다니게 되면서 다시 가까운 사이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