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2028 총선 판도 어떻게 되나…국힘·민주당 지지율 격차 크게 좁혀졌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16%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직전 조사 대비 격차가 7%포인트 이상 좁혀지면서 양당 간 지지율 변화가 감지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웰이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조사한 결과, 2028년 총선 투표 의향은 국민의힘 47.1%, 민주당 31.1%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는 30일 발표됐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 16.0%포인트는 오차범위를 벗어난 수치다. 지난달 14~15일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51.7%, 민주당 28.4%로 23.3%포인트 차이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4.6%포인트 하락하고 민주당은 2.7%포인트 상승하면서 격차가 7.3%포인트 줄어들었다.


국민의힘 vs 민주당 의원들, 국회운동장에서 '축구'로 붙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뉴스1


기타 정당 지지율은 조국혁신당 7.8%, 개혁신당 2.1%, 진보당 1.1%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 1.9%, 투표 의사 없음 3.2%, 무응답은 5.8%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국민의힘 57.3%, 민주당 28.8%로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서울은 국민의힘 52.0%, 민주당 31.3%, 경기·인천은 국민의힘 51.6%, 민주당 28.9%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전북에서는 민주당이 43.2%로 국민의힘 25.2%보다 18.0%포인트 높았다.


연령별로는 모든 세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앞섰다. 30대는 국민의힘 53.0%, 민주당 25.7%로 27.3%포인트 차이가 가장 컸다. 40대는 국민의힘 45.3%, 민주당 29.2%, 50대는 국민의힘 40.0%, 민주당 34.0%였다.


18~29세는 국민의힘 39.7%, 민주당 35.1%로 격차가 4.6%포인트에 그쳤다. 60대는 국민의힘 52.5%, 민주당 35.0%, 70세 이상은 국민의힘 52.4%, 민주당 27.0%로 조사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34.0%, 부정 61.8%로 나타나 부정 평가가 27.8%포인트 높았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31.7%에서 2.3%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64.0%에서 2.2%포인트 하락했다.


세부 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다' 21.5%, '잘하는 편이다' 12.5%, '매우 잘못하고 있다' 49.9%, '잘못하는 편이다' 11.9%였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부정 평가가 69.4%로 가장 높았고, 긍정 평가는 26.4%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긍정 평가가 52.3%로 가장 높았다. 부정 평가는 경기·인천 67.1%, 대전·세종·충청 66.4%, 서울 64.2% 순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