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박명수 "고딩때 쌍수하니 사람들이 쳐다봐... 덕분에 개그맨 됐다"

방송인 박명수가 고등학교 시절 쌍꺼풀 수술이 개그맨의 길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 계기였다고 고백했다.


지난 30일 박명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업로드된 '"역시 난 광대야 킥킥" 평생 웃기기 위해 살아온 사람들 | 박명수의 입방정' 영상에서 최다니엘, 김지유, 찰스엔터와 함께 개그맨이 된 계기를 털어놨다.


박명수는 "개그맨은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꿈꿨다"며 운을 뗐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쌍꺼풀 수술을 했는데 그때 이승철 형을 닮았다는 이야기도 듣고 사람들이 괜히 나를 쳐다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인사이트유튜브 '할명수'


박명수는 사람들의 시선이 자신에게 집중되자 나름의 대처법을 찾았다고 했다. 그는 "사람들이 쳐다보니까 가릴 수는 없고 리액션을 해줘야 했다"며 "'아, 왜 봐?' 하면서 장난을 치니까 사람들이 웃더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때 처음으로 남들을 웃기는 재능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게 나의 장점이구나 싶었다"며 "계속 웃기다 보니 재미가 들었고, 개그맨을 하면 돈도 많이 버는 것 같아서 나도 한번 해보자고 생각했다"고 개그맨을 꿈꾸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인사이트유튜브 채널 '할명수'


찰스엔터가 "쌍꺼풀 수술로 사람의 인생이 바뀌네요?"라고 반응하자 박명수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사람 관상이 바뀐다"고 답했다.


김지유는 "쌍꺼풀 수술 전에 똑같은 대사를 쳤으면 사람들이 안 웃었냐"고 질문했다. 박명수는 "관심을 갖지 않았다.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박명수는 마지막으로 "쌍꺼풀 수술 때문에 여기까지 온 거다"라며 "리액션을 하다 보니까 남들 흉내도 내게 됐고, 그래서 이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