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홍현희, 父 살리려 의사 앞 무릎 꿇었다..."너무 늦어" 눈물

방송인 홍현희가 세상을 떠난 부친의 투병 당시를 돌아보며 절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 올라온 '아빠 준범이 많이 컸지?' 영상에서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는 부친이 위독했던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제이쓴은 부친과 식사를 하던 중 혈색이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곧장 병원으로 향했다. 그는 "(의사 선생님이) 와서 큰일 난 것 같다고 하는데 앞이 막막했다"며 "현희한테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몰라 '큰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봐야 할 것 같다'고만 말했다"고 회상했다.


유튜브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영상 캡처 유튜브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영상 캡처


초기 진료 이후 상태가 위중함을 확인한 두 사람은 곧바로 서울아산병원으로 이동했다. 치료가 어렵다는 의료진의 진단에 홍현희는 물러서지 않고 매달렸다. 홍현희는 "처음 얘기하는 건데, 병원에서 해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했을 때 무릎을 꿇고 의사 선생님에게 진짜 한 번만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그제야 알겠다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홍현희는 병원 방문이 늦어졌던 당시를 되짚으며 자책하기도 했다. 그는 "한 2주 정도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늦게 모시고 갔다"며 치료 시점을 더 일찍 챙기지 못했던 아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