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남양유업, 식이섬유 더한 '슈퍼제로 락토프리 멸균우유' 180mL 출시

남양유업이 유당과 지방을 모두 0g으로 설계한 락토프리 우유에 식이섬유를 더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기존 900mL 냉장 제품과 달리 개봉 전 상온 보관이 가능한 180mL 멸균우유로, 출퇴근이나 야외 활동 중에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


30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신제품 '슈퍼제로 락토프리 멸균우유'는 기존 '슈퍼제로 락토프리 살균우유'의 유당 0g·지방 0g 특성을 유지하면서 180mL 한 팩에 식이섬유 1.4g을 담은 제품이다.


유당 섭취에 부담을 느끼거나 지방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뿐 아니라 식이섬유 섭취에도 관심이 높은 소비자를 겨냥했다. 유당과 지방 함량 0g은 식품 영양성분 강조 표시 기준에 따른 표기다.


(사진) 기존 무지방 락토프리 우유에 식이섬유를 더한 '슈퍼제로 락토프리 멸균우유' 180mL.jpg남양유업


맛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도 적용했다. 유당만 분해하고 나머지 우유 영양성분을 유지하는 'LST(유당표준화) 공법'과 제조 과정에서 산소 접촉을 최소화하는 'GT 공법'을 활용했다.


남양유업은 이를 통해 무지방 우유 특유의 밋밋한 맛을 보완하고 우유 본연의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180mL 소용량 멸균 팩으로 제작돼 냉장 보관 없이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다. 기존 900mL 살균우유와 신제품은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판매된다.


이번 출시로 남양유업의 락토프리 우유 제품군은 냉장 살균우유 3종과 멸균우유 3종 등 총 6종으로 늘어났다.


락토프리 우유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


남양유업의 올해 상반기 락토프리 멸균우유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4% 증가했다. 남양유업은 소용량 멸균 제품을 추가해 늘어나는 락토프리 우유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태 남양유업 카테고리 매니저는 "기존 슈퍼제로 락토프리 살균우유의 유당 0g·지방 0g 특성을 유지하면서 식이섬유를 더하고, 휴대와 보관이 편리한 소용량 멸균 제품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와 음용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