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이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하며 겸손한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지난 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유재석은 보관문화훈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유재석은 수상 소감을 통해 "뭐라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될지 모르겠다"라며 "정말 이런 날을 한 번도 생각해 보지도, 꿈꿔보지도 않았는데 너무나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집안의 영광이고 가문의 영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여 주목을 받았다.
1991년 데뷔 이후 36년째를 맞이한 유재석은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데뷔할 때를 생각해 보면 '왜 이렇게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까'라고 나의 부족함을 (알기보단) 불평불만으로 근 10년을 보냈다"라며 "돌이켜 생각해 보면 요즘에는 '세상이 지나치게 저를 바라봐준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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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동안 저를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만들어 주신 데는 저와 함께 재밌는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동료, 선후배, 제작진, 스태프들, 또 저희를 늘 응원해 주시는 웃어주시는 시청자들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재석은 "제가 할 일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거 같다"라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 허락하는 그날이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노력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등 대중문화예술인과 방송작가, 연출가, 제작자 등 대중문화산업 종사자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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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7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문화훈장 10명과 대통령 표창 7명(팀), 국무총리 표창 8명(팀), 문체부 장관 표창 11명(팀) 등 총 36명(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