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유재석 "SNS에는 자랑하고 싶은 걸 많이 올리지 않나... 비교하면 안 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이 SNS를 통해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지난 28일 방송에는 정신 건강 전문의 윤홍균이 출연해 현대인의 정신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홍균은 '고기능 우울증'에 대해 설명하며 "과거에는 '가면 우울증'으로 불렸던 증상"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는 "겉으로는 문제없어 보이지만 내면은 우울한 상태다. 좋은 학교에 다니고 좋은 직장에 다니지만 정작 본인이 원하는 삶은 아니다. 그래서 병원을 찾아도 갈팡질팡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윤홍균은 고기능 우울을 겪는 사람들의 일상에 대해 "밖에서는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집에만 돌아오면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 같다"며 맞장구쳤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특히 윤홍균은 "최근 2030세대 우울증 환자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20~30대는 근면성실하게 바쁘게 살아가는 시기인데, 요즘은 이 연령대에서도 한계를 느끼는 사람이 많다. 희망이 사라지면서 병원을 찾는 젊은 환자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윤홍균은 젊은 세대 우울증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요즘 사람들은 SNS를 보면서 자신과 비교를 한다"고 분석했다. 유재석은 "SNS에는 자랑하고 싶은 것들을 주로 올리지 않나. 그런 것들을 가지고 나를 비교하면 오류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공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