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집안 싸움'이 된 롤드컵 스위스 2R에서 4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25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디트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가 단판으로 진행됐다.
LCK팀은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 T1과 DK(디플러스 기아)의 내전이 확정됐다.
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이날 한화생명e스포츠는 암베사, 판테온, 탈리야, 진, 알리스타 조합을, 젠지는 럼블, 키아나, 신드라, 이즈리얼, 레오나를 선택했다.
바텀에서 선취점을 발생시킨 젠지는 라인전 우위를 활용해 드래곤도 손쉽게 획득했다. 이어진 전령 한타에서도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들을 하나씩 잘라내는데 성공한 젠지는 오브젝트, 골드 우위를 점하며 상대를 점점 압박해 갔다.
경기는 드래곤 영혼이 걸려있는 한타에서 발생했다. 드래곤을 사냥하던 젠지는 '쵸비' 정지훈의 신드라만을 내어주고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들을 모조리 제거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구조물을 잇달아 부셔 낸 젠지는 마지막 정비를 마친 후 탑으로 향했고, 경기 시작 29분 만에 한화생명e스포츠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스위스 스테이지 2승 대열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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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T1과 DK의 경기. DK는 크산테, 자르반 4세, 빅토르, 칼리스타, 레나타를 픽했고, T1은 제이스, 바이, 애니비아, 케이틀린, 니코 조합을 꾸렸다.
경기 초반 드래곤 한타 이후 킬 스코어 우위를 점하던 T1은 잇달아 드래곤 영혼을 획득하며 4스택 쌓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곧이어 나온 장로 드래곤 한타에서 DK의 반격이 시작됐다.
주도권이 T1에게 넘어간 상황, DK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폭발적인 한타 시너지를 보였다. '스매시' 신금재의 칼리스타를 중심으로 T1 선수들은 하나둘씩 무너져갔고, 경기의 판세는 순식간에 DK쪽으로 기울었다.
41분 30초라는 긴 경기의 승자는 DK였다. 장로 드래곤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DK는 그대로 T1의 본진으로 돌격해 스위스 스테이지 2승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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